티빙 광고요금제 5500원 공식화 - 스포츠 채널 강화

티빙 광고요금제 5500원 공식화 - 스포츠 채널 강화

티빙이 월 구독료 5500원의 광고요금제 출시를 공식화했습니다. 오늘은 티빙 광고요금제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티빙 광고요금제와 가격

티빙의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은 베이직 상품보다 4000원 저렴하지만, 화질·동시 시청 기기 등 혜택은 1만3500원 상당의 스탠다드 상품과 동일하다. 티빙은 광고요금제 출시 후 매출이 10% 정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초기에 화질을 720P로 내린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결국 동일한 화질로 결정을 한 것 같습니다.

티빙은 2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고요금제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을 3월4일 출시한다고 알렸습니다. 월 구독료는 5500원으로 최저가 요금제인 베이직 상품보다 4000원 저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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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관계자에 따르면 광고는 1시간 길이의 영상 기준 2~4분 방영되며 영상 시작 단계와 중간에 나온다.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은 모바일·태블릿·PC·TV 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상품 조건은 월 구독료 1만3500원의 스탠다드 상품과 동일합니다. 동시 시청 기기는 2대, 최대 화질은 1080p다.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는 물론 콘텐츠 다운로드 기능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2. 티빙 콘텐츠 차별화  - 스포츠 채널 강화

티빙은 CJ ENM, JTBC 등 33개 실시간 LIVE 채널도 이용할 수 있다. 야구, 축구, UFC 등 각종 스포츠 중계를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 가능하고 글로벌 미디어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국내 디지털 광고시장 활성화를 통해 K-OTT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티빙은 KBO와 뉴미디어 중계권 계약을 진행 중이다. KBO는 티빙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상태입니다. 광고요금제를 통해 KBO를 시청할 수 있는지는 정해지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3. 티빙 광고요금제를 채택한 이유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이 티빙의 장기 실적 부진에 대한 해결책으로 보여집니다. CJ ENM 컨퍼런스콜에서 광고 요금제가 3월 시작하면 이 시점에 맞춰서 프로야구 KBO 독점 중개가 시작되기 때문에 광고 사업에 굉장히 호재라고 보고 있습니다.

 

보수적으로 봐도 가입자 전체의 20~30%를 광고요금제가 차지하면서 매출이 대략 10% 정도는 상승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OTT를 여러 개 구독하는 이용자가 많은데, 자주 보지 않는 OTT의 경우 광고요금제를 선택하면 좋은 선택지 일 수 있을 겁니다. 현재 한국에선 넷플릭스가 메인 OTT 역할을 하고 있는데, 티빙과 같은 서브 OTT에서 광고요금제를 출시한다면 수요가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티빙은 최근 스포츠 중계로 인한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티빙은 2023 아시안컵 조별리그와 4강전·결승전을 생중계했어요.

 

티빙은 김민재(FC 바이에른 뮌헨)·이재성(FSV 마인츠05)·정우영(VfB 슈투트가르트) 선수가 활동하고 있는 독일 분데스리가 중계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4. 티빙 광고요금제 콘텐츠 제한

 

티빙 광고요금제는 일부 영화나 파라마운트 콘텐츠는 시청을 할 수 없습니다. 거기다 KBO야구 중계도 아직 결정은 안되었지만, 광고요금제에서는 시청을 못할 수 도 있을 겁니다.

이제 야구도 공중파에서는 못보고 돈내고 봐야 하는 세상이 되어가는군요..

 

아래는 티빙을 TV에 연결해서 보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큰 TV화면으로 보시고 싶은 분들은 한번 확인해보세요.

 

티빙 티비 연결 방법 - user.tving.com